인성의 미니 앨범 ‘Crossfade:’는 한 사람 안에 공존하는 두 자아가 교차하는 순간을 담았다. 혼자만의 공간에서의 ‘진짜 나’와 타인의 시선 속에서 만들어진 ‘가면을 쓴 나’는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, 분리될 수 없는 존재다. ‘Crossfade:’는 이 두 이미지가 충돌하며 서서히 겹쳐지는 경계의 순간을 포착한 앨범으로, SF9 인성이 아닌, 김인성의 내면을 들여다본다.